1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소니사사 내년부터 한국시장에 직접진출키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내 지사인 소니인터내셔널코리아가 AV기기 완제품 수입
판매를 위해 내년 2월 관련인력모집과 대대적인 광고에 나서는것으로 알려
져 관련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당국의 수입규제가 내년부터 완화되는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수입업체들이 일본의 유명업체와 손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어 일본 가전
업체의 국내 직접진출을 부추기고 있다.

국내 가전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는 P사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근
소니사의 관계자를 통해 소니한국지사가 내년초 영업 광고 무역부문의 인
력을 모집하는등 조직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고,서울을 중심으로 20여개의
광고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