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이 오는 18일 국내 처음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아시아나 항공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한국상품전시회"에 참가하는 대한무역진흥공사 관계자 및 축하사절단 등
1백여명이 이 전세기에 탑승하게 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 노선에 최신기종인 B737-400을 투입할 방침인데 오전
9시에 서울을 출발,오후 1시 10분 하노이에 도착하게 되며 오후 2시 10분
하노이를 출발,오후 8시 25분 서울에 돌아올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현재 지난달부터 격주 1회씩 베트남 호치민에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