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문제가 전례없는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당.정협조 채널이
끊어진 민자당은 민주.국민당의 협공으로 진퇴양난.
이와관련해 민주.국민당의원 11명은 10일 정시채위원장에 대한 사퇴권
고결의안을 발표했는데 이자리에서 양당의원들은 "정부와 민자당은 반농
민적 살농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며 특히 "정위원장은 불법적으로 회의
를 10시간이상 중단시켜 정부안에 대한 부결처리를 막는데 앞장선 이중
인격자"라고 비난.
정부의 마지막 태도를 주시하고 있는 민자당측의원들은 이에대해 "정
부가 어느정도 성의를 성의를 보여줄것으로 낙관했던 우리가 오판을 한
셈" 이라며 "그렇다고 정부안을 부결할 수도, 날치기 통과 시킬수도 없
다" 며 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