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올들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마산수출자유지역 입주업체
들의 수출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수출자유지역 관리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 현재 이지역 70여
가동업체의 수출실적은 13억3천95만달러로 올 수출목표 16억달러의 83.2%에
육박했다는 것.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2억4백52만달러에 비해 10.5%가 증가한 것으로
올해목표까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현상은 수출주종을 이루는 전자업종 업체들의 수출호조와
노사분규가 거의 없는데다 일본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부품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