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생산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올 3분기(7-9월)중 제조업생산은 지난 89년이후 최악의 상황을 보인 것으
로 집계됐다.

3분기중 제조업생산은 작년동기대비 2.9% 증가에 그쳐 지난 89년3분기(증
가율2.5%)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한국은행관계자가 6일 밝혔다.

올들어 8%내외의 견실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 GNP(국민총생산)성장을
주도해온 제조업생산이 이처럼 부진을 면치못함에 따라 3분기중 GNP성장률
은 지난 84년4분기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5%대 성장에 머물것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