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화성사업부는 3일 뒤퐁사제품에 맞먹는 품질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을 개발,이달중순부터 여천공장에서 연7백톤규모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이번공장이 가동될 경우 연42억원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인조대리석은 인테리어마감재등으로 수요가 연20%이상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생산능력부족으로 인해 내수의 70%상당을 뒤퐁등으로부터 수입해
쓰고있다.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은 기존의 불포화폴리에스테르계제품에 비해 물성과
가공성이 우수한것으로 국내에서는 그동안 동양나이론이 연6백톤규모로
독점생산해왔다.

제일모직의 신규참여로 연1천2백 규모로 추정되고있는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시장확보를 위한 업체간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