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국내주식투자가 점차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3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10월말현재 투자등록을한 1천3백71명의
외국인가운데 52.2%인 7백16개가 기관투자가인 것으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에는 기관투자가중심의 신규등록이 이뤄져 10월에는 신규등록자
52명중 기관투자가가 49개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증시개방초기에는 화교를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기관보다 훨씬 더
많았었다.

국내거주자외에는 정보수집의 어려움등으로 개인들의 투자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지만 해외 기관투자가들의 신규등록및 투자는 꾸준히 이어지면서
외국인투자의 기관화현상은 더욱 뚜렷해지고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