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2일 가정에서 뉴스 생활정보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접
할수 있는 비디오텍스 서비스인 `하이텔''(HiTEL) 대중화를 위해 일부
농어촌을 제외한 전국 81개지역의 전화국에서 하이텔단말기 2만5,000대
를 3일부터 무료공급하기로 했다.
하이텔단말기는 종전에는 희망자에 한해 무료대여해 왔으나,올해부터
는 하이텔서비스 가입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지난90년 보급하기 시작한 하이텔단말기는 서울 부산등 대도시지역을
중심으로 4만5,000대가 보급돼 있는데 한국통신은 96년까지 추가로 43
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또 한국통신은 하이텔서비스 제공지역을 현재
의 29개시에서 12월부터는 목포 속초를 포함한 52개 도시로 확대할 계
획이다.
한국통신은 하이텔가입자가 현재 21만5,000여명으로 9월 한달동안 이
용량이 1,360만건을 넘는등 매월 평균 18%이상씩 이용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