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김우중 대우회장의 대선출마설로 급락세를 보였던 증시가 김회
장의 불출마표명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강력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6일 증시는 김회장 불출마설과 고객예탁금 증가등이 호재로 작용, 종합주
가지수는 12시현재 24일보다 무려 20.21포인트가 뛴 5백78.01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부터 일반투자자들이 거의 전업종에 걸쳐 `사자'' 주문
을 내는 급등세를 출발했다.
이에따라 거래도 활발, 전장마감을 앞두고도 2천만주를 상회하는 활황국면
으로 치닷고 있다.
대형제조주와 금융주에 대한 집중 매수세가 일면서 모든 업종에 파급돼,
오른 종목은 7백24개 내린종목은 62개에 그쳤다.
전일 김회장의 출마설로 크게 하락한 대우관련주는 이날 강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