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회 계열 일양식품(김제관)이 독일 이스카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경기도 용인에 연간 450만개(150g 기준) 규모의 독일 정통소시지 생산
능력을 갖춘 첨단공장을 지난 17일 준공했다.

지난 2월부터 10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이 공장은 생산공정을 컴퓨
터 처리한 프로그램으로 관리해 단 4명의 인력으로 가동되며, 온도 습
도 스모그 등을 자동으로 조절 처리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토록 했
다고 일양측은 말했다.

일양측은 "상표명은 `화이네 후랑크''로 정해 순수한 돼지고기만을
원료로 만들 것"이라며 "내년에는 생산품목을 10여종으로 늘려 연간
매출목표를 27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