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대신 차기 당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자 추가 등록을 하루 앞뒀던 지난 16일 오후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오 시장 성향으로 봐서 (경선에) 안 들어갈 것"이라며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고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어 "국민의힘 내부에는 다음에 당권과 관련해 대표를 추구할 마땅한 사람이 없다"며 "현재로서는 안철수 의원이나 나경원 의원이 당권을 추구한다고 생각하는데 (오 시장이) 뛰어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김 전 위원장은 "오세훈 없이 서울시장 선거를 치른다는 건 국민의힘으로선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서울시장만 놓치는 것이 아니라 구청장, 시의원 할 것 없이 다 놓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힘이) 서울시장뿐 아니라 경기도지사도 마땅한 후보감이 없는데, 대한민국 국민의 52% 이상이 사는 지역을 포기해서는 정당으로서 존립이 가능하겠느냐"고 우려했다.김 전 위원장은 "오 시장이 공천 신청 마감이 끝나고 8일에 찾아와서 '(신청) 왜 안 했냐'고 했더니 '지금 상태에서 시장 후보가 돼봐야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전날 장동혁 대표를 만났는데, 이러이러한 요구 사항을 제시한 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등록을 포기해 버렸다고 얘기하더라"고 전했다.김 전 위원장은 '어차피 질 선거라 안 나간다'는 분석에 대해 "그럴 생각도 할 수 있다"며 "사실은 본선도 그렇게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연례 최대 행사 GTC 2026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주도하는 최첨단 메모리 경쟁력을 과시한다. SK하이닉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 2026에서 'AI 메모리 스포트라이트'(Spotlight on AI Memory)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해 엔비디아를 비롯한 거대 기술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다질 계획이다. 또 SK하이닉스는 AI 학습과 추론 분야에서 데이터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메모리 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엔비디아 협업 존'이다. SK하이닉스는 이 공간에서 최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비롯해 HBM3E, 소캠(SOCAMM·서버용 저전력 메모리 모듈)2 등의 모형과 실물을 선보인다. 또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한 수랭식(水冷式)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와, SK하이닉스의 모바일용 D램 'LPDDR5X'가 탑재된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 'DGX스파크'도 전시한다. '제품 포트폴리오 존'에서는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과 차세대 모바일용 D램인 'LPDDR6', 그래픽 D램 'GDDR7', 자동차용 메모리 설루션 등 AI 시대를 겨냥한 전체 제품군을 망라한다.참관객들이 조이스틱 등을 이용해 관심 제품의 특징과 적용 사례를 탐색하는 체험형 관람 환경과, 가상의 칩을 직접 쌓아 올려보는 'HBM 16단 쌓기 게임' 등도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 기간 최 회장과 곽 사장은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주요 기업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최대 9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아파트가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으로 나왔습니다. 간만에 찾아온 ‘로또 청약’에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는 전날 무순위(사후) 1가구와 불법행위재공급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았습니다.먼저 무순위로 나온 전용면적 59㎡A 1가구 모집에 13만938명이 신청했습니다. 이어 불법행위재공급으로 나온 전용 59㎡B 1가구에도 7만26명이 몰렸습니다. 2가구를 분양받기 위해 몰린 인원만 20만964명입니다.분양가는 3년 전 최초 청약을 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용 59㎡A(103동 1004호)는 분양가 8억5820만원에서 확장비 등 부대 비용을 포함하면 8억8863만원입니다. 전용 59㎡B는 분양가 8억4730만원에 부대 경비를 포함해 8억5900만원입니다. 네이버 부동산과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전용 59㎡A는 현재 매물이 18억원에 나와 있습니다. 당첨되면 9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입니다.청약 조건은 전용 59㎡A와 전용 59㎡B가 달랐지만, 전매제한이 끝났고 거주의무가 없다는 점은 같습니다. 전세를 놓아 잔금을 충당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전용 59㎡ 전세 물건은 7억5000만~8억5000만원까지 나와 있습니다. 계약금을 해결하면 세입자를 받아 잔금의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만약 이들 청약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더 있습니다. 불법행위재공급에 전용 84㎡B 1가구에 대한 청약은 이날 진행해서입니다. 앞서 청약을 진행한 전용 59㎡와 유사합니다. 분양가는 11억7770만원에 부대비용을 더하면 최종적으로 12억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