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배재대총장은 24일 가칭 `새한국당''이 자신을 창당 발기인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자신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명예훼손이라고 말하고
새한국당측에 전화로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총장은 "가칭 새한국당이 23일 서울 삼성동 종합무역 전시관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갖고 창당 발기인 4백96명을 발표하면서 나자신의 동의도 받
지 않고 학계대표로 발표한 것은 분명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총장은 "새한국당측으로 부터 한번 연락을 받은 적은 있으나 이에 동
의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