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부터 현역 정치인들과 부쩍 잦은 접촉을 가져온 전두환 전대통령
은 오는 25일 민자당의 김영구사무총장, 김용태총무, 황인성정책위의장등과
서울 근교에서 골프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

전씨는 최근들어 민자당의 이한동.이해구 의원 그리고 장경우의원과 골프
회동을 가졌고 또 최근엔 김정남 국민당 총무등과도 골프장에서 만났는데
이와 관련 민자당 주변에서는 "전씨가 민자당쪽으로 기운 증거"라는 식으로
해석.

그러나 전씨의 한 측근은 이런 정치적 해석을 일축하면서 "민정당때 같이
일했던 사람들의 한번 만나 달라는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일 뿐"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