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가격이 24일부터 공장도가격기준으로 5.7%인상된다.

진로는 23일 2홉들이 소주의 공장도가격을 2백10원24전에서
2백22원22전으로 11원98전(5.7%)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소주소매가격은 주세 부가세등 세금을 포함,병당 20원정도
높아지게 됐다.

진로는 소비자가격이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있으나
대형슈퍼마켓기준으로 병당 4백30원에서 4백50원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소주가격 인상은 물류비용 유리병 인건비등 제조원가의 상승에 따른
것이다.

진로는 올상반기에만 35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지방소주회사들은 7억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로의 소주가격인상에 따라 조만간 지방소주회사들도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