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한국화약그룹계열의 경인에너지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150억-2백억원 규모의 탈루세금을 추징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석 국세청장은 17일 열린 국회 재무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태
영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올 8월부터 경인에너지를 대상으
로 정기 법인세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원유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외화를 해외로 유출한 혐의에 대해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