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하락과 부동산매각으로 수익구조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2부종목의 거래비중이 늘어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15일 2부종목의 거래량이 전체거래량의
20.3%를 차지한 것을 비롯,12일과 13일에도 각각 22%와 21%를 차지해 지난
9월중 10%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2부종목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부종목의 거래비중은 지난9월 첫째주에는 7%에 불과했으나 매주 증가세를
지속해 지난주에는 17%까지 늘어났다.

이에대해 증권전문가들은 최근 시중자금사정이 호전되고 금리가
하향안정세를 지속함에 따라 관리종목등 2부종목의 수익개선효과가
상대적으로 클것으로 기대되고 부동산매각추진등 자구노력을 활발히 하는
기업이 2부에 많이 소속돼 있기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재료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 단기순환매양상이 나타나고있는 점에 주의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