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000년까지 5천8백89억원을 들여 쓰레기 소각장 6곳을 건설
키로 했다.
15일 부산시가 국회보사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오는 2000년까지
쓰레기 소각로를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택지개발 제5지구 <>해운대 신
시가지 <>명지주거단지 <>화명 금곡택지개발지구 <>녹산공업단지 <>해상신
시가지 <>신호리 공업단지등 6곳에 하루처리용량 5천4백규모로 건립할 계획
이다.
지난 8월 부산지방환경청으로부터 설치승인을 받은 다대지구소각장은 내년
에 착공, 94년 완공할 예정이며 소각장의 열을 이용, 지구안에 25짜리 4개
레인 3백20평규모의 수영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명지와 화명 금곡지구에는 각각 3억원과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타당성 조사용역을 오는 연말께 발주할 계획이다.
이들 소각장이 건설되면 하루 5천4백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게돼 현재 하루
발생량 8천7백40톤을 크게 줄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