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종토세 최다부과자 용인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윤익성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전국에서 종합토지세가 가장 많이 부과된 사람은 용인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대표인 윤익성씨.
재일교포인 윤씨가 올해 납부할 종토세는 지난해보다 3억여원이 많은
7억7천8백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윤씨는 지난90년에 종토세고액납세자명단에 들지못했으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과 주변의 땅을 대거 매입함으로써 종토세최고액납세자가 됐다.
지난해 4억원의 종토세가 부과돼 2위를 차지했던 정태수한보그룹회장은
수서사건의 여파로 올해에는 12위로 크게 밀려 부과액이 2억4천4백만원에
그쳤다.
2위인 김형수씨(동일고무벨트대표)와 14위인 김진재씨(국회의원)는 7위인
김서근씨(전동일고무벨트대표)의 아들로 3부자가 모두 고액납세자 20위내에
들었다.
법인가운데는 한전이 1백4억9천9백만원으로 90,91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 20위권에 끼이지 못했던 롯데물산과 롯데쇼핑이 올해에는
각각 11위와 13위에 랭크돼 롯데그룹은 9위의 호텔롯데와 함께
대기업중에는 유일하게 3개 회사가 2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11위의 동국제강과 12위의 우성건설은 보유 부동산의 일부를
매각하는 바람에 올해 20위권에서 벗어났다.
<박기호기자>
골프장 대표인 윤익성씨.
재일교포인 윤씨가 올해 납부할 종토세는 지난해보다 3억여원이 많은
7억7천8백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윤씨는 지난90년에 종토세고액납세자명단에 들지못했으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과 주변의 땅을 대거 매입함으로써 종토세최고액납세자가 됐다.
지난해 4억원의 종토세가 부과돼 2위를 차지했던 정태수한보그룹회장은
수서사건의 여파로 올해에는 12위로 크게 밀려 부과액이 2억4천4백만원에
그쳤다.
2위인 김형수씨(동일고무벨트대표)와 14위인 김진재씨(국회의원)는 7위인
김서근씨(전동일고무벨트대표)의 아들로 3부자가 모두 고액납세자 20위내에
들었다.
법인가운데는 한전이 1백4억9천9백만원으로 90,91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 20위권에 끼이지 못했던 롯데물산과 롯데쇼핑이 올해에는
각각 11위와 13위에 랭크돼 롯데그룹은 9위의 호텔롯데와 함께
대기업중에는 유일하게 3개 회사가 2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11위의 동국제강과 12위의 우성건설은 보유 부동산의 일부를
매각하는 바람에 올해 20위권에서 벗어났다.
<박기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