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9년에 간행된 월인석보중 23권의 초간본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삼성출판박물관이 5일 공개한 월인석보23권은 조선세조5년에 목판본으로
간행된 것으로 현재 월인석보 초간본중 1,2,7-14,17,18권이 모두 보물로
지정돼있다. 또 16세기에 다시 간행된 중간본으로는 보물로 지정된 22권을
비롯, 21권과 23권의 일부가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월인석보 초간본 23권은 가로 21.9cm, 세로 31cm 크기에
앞뒷장이 떨어지고 16장부터 1백6장까지 모두 91장이 남아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