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MBC)노조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기평)는 5일 오전 10시
한강 여의도시민공원에서 전체 조합원총회를 갖고 송출부서 근무 노조원
들도 6일부터 파업에 참가시킬 예정이어서 MBC사태는 계속 장기화될 조
짐이다.

또 지난 3일부터 공권력 투입에 항의, 제주 MBC등 지방 5개사가 제작
거부에 들어간데 이어 전주 마산 MBC도 5일부터 파업에 동참해 제작거부
지방 계열사는 7곳으로 늘어났으며 나머지 12개 지방사도 이날 중 조합
원총회를 통해 제작거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방송공사(KBS) 노조도 67일 4천3백여명의 조합원들을 상대로
MBC공권력투입에 항의하는 동조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키로해 결과
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