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4.4분기중 각종 건설관련지표는 상당히 호전되겠으나 위축된 건설경기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올해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보다 8.5%정도 줄어들고 연간
건설투자도 0.2%정도 감소할것으로 추계됐다.

2일 국토개발연구원이 발표한 3.4분기 건설경제동향에 따르면 건축부문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는 이기간중 15.8%감소한데 이어 4.4분기중엔
전년동기대비 69.8%나 급증할 전망이다. 이는 주택건설할당량 5만가구
추가배정과 일부 건축규제해제에 따른것이나 전년도 4.4분기의 건축허가가
급감한데 기인한것으로 전반적인 건축경기회복은 힘들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수주는 3.4분기에 전년대비 15.4%,4.4분기에 11.2%가 증가하겠으나
전년도의 증가율 34.2%및 46.2%에 비해서는 크게 둔화될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설경기 동향지표인 건설투자는 3.4분기 3.0%감소에서 4.4분기엔
2.2%증가로 반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연간 건설투자증가율은 0.2%감소로 투자액도 29조8천억원에 그쳐
지난해의 30조3천억원(전년비11.2%증가)을 밑돌것으로 추계됐다.

이에따라 건자재수급도 안정돼 시멘트의 경우 하반기수요량 2천3백16만t을
생산량 2천1백78만t과 수입량 2백만t으로 무리없이 충당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력수급도 안정세를 나타내 지난상반기의 경우 시중평균노임잉
하루8시간기준 1백29개직종평균 4만3천6백12원으로 전년하반기의
4만2천3백91원에 비해 2.9%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