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가 금장연금 대상자를 13명으로 늘려달라는 안을 반려했다.
공단은 현행 규정상 16명의 선수가운데 주전12명에게 금장연금을,나머지
4명에게 준금장을 수여하는 규정을 이번경우에 한해 바꿀수는 없는
일이라며 협회안을 대한체육회를 통해 되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여자핸드볼 선수들은 이달말부터 지급되는 연금을 내달이후에
받아야만 하게 됐는데 협회는 곧 이사회를 소집해 문제가 되고있는
차재경(초당약품)과 문향자(광주시청)가운데 한명을 금장연금 대상자로
확정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회는 올림픽에 출전한 16명가운데 금장연금 대상으로 확정한
11명이외에 차재경과 문향자 가운데 누구를 금장대상으로 포함시키느냐를
놓고 논란을 벌이다 이들 두명을 모두 금장대상으로 해달라는 안을 공단에
제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