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서울국제무역박람회(SITRA)"가 29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1주일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상공부가 주최하고 무역진흥공사주관으로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국내
3백69개사,해외 28개국 1백53개사등 총29개국 5백22개사가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부품 광학기기 섬유 식품 완구 생활용품등을 두루 출품했다.

SITRA는 82년이래 격년제로 열려 올해로 6회째를 맞는데 이번 박람회에는
매년 열려온 서울국제선물용품.장신구박람회와 서울국제완구박람회가 SI-
TRA의 일부로 동시 개최된다.

무공은 전시회기간중 해외에서 60여개 구매단및 경제사절단을 포함,모두
3천여명의 바이어를 유치해 수출 3억5천만달러,수입5천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람회에 참가한 외국업체들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등 9개국 72개사,미주에서 미국 캐나다 브라질등 4개국
23개사,유럽에서 영국 독일 체코 슬로베니아 러시아 우크라이나등 11개국
42개사,중동에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등 3개국 14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