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가입자 8만명이 동시에 수용할수 있고 복합서비스가 가능한
대용량음성정보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28일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대표 정용문)은 5백12포트의 용량으로
개인가입자를 동시에 8만명까지 수용,국설교환기인 TDX-10에 버금가는
대용량의 음성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시스템은 정보저장을 위한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36.48기가바이트(1GB는 1메가바이트의 1천배)에 이른다고 삼성측이 밝혔다.

삼성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음성정보시스템이 사용자가 정보를받는
일방적형식이었는데 비해 이시스템은 사용자가 임의로 음성정보를
입력,사용자와 정보센터간 양방향통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음성정보안내 기능을 갖추어 컴퓨터에 입력된 정보를 사용자가 원하는
음성으로 변환해 서비스해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