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암살 배후없다"...안두희씨 증언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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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선생 암살범 안두희씨(75)는 25일 인천시중구신흥동3가 자신의
집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범을 암살한 것은 단독범행이었다"며 배후조정에
의한 범행이라는 전날의 증언을 번복했다.
안씨는 "24일 서울종로구동숭동 우당기념관에서 `백범암살 6일전에 이승만
대통령을 만났으며 이대통령으로부터 백범저격을 암시하는듯한 말을 들었다''
고 증언한 것은 권중희씨의 강압에 의한 허위증언이었다"고 말했다.
안씨는 또 그동안 미국 첩보기관인 OSS가 관련되고 김창룡씨가 사주했다는
자신의 증언은 권씨가 읽어준 각본대로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범을 암살한 것은 단독범행이었다"며 배후조정에
의한 범행이라는 전날의 증언을 번복했다.
안씨는 "24일 서울종로구동숭동 우당기념관에서 `백범암살 6일전에 이승만
대통령을 만났으며 이대통령으로부터 백범저격을 암시하는듯한 말을 들었다''
고 증언한 것은 권중희씨의 강압에 의한 허위증언이었다"고 말했다.
안씨는 또 그동안 미국 첩보기관인 OSS가 관련되고 김창룡씨가 사주했다는
자신의 증언은 권씨가 읽어준 각본대로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