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식장 장의사 결혼상담소등 가정의례업소의 이용요금 자율화가 전면
백지화될 전망이다.

보사부 관계자는 26일 " 내달 1일부터 가정의례요금자율화를 시행하려 했
으나 관계법인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개정이 현시점에서 불가능하고 이번
조치가 업계 입장만을 고려한 편법인상이라는 반대 여론이 워낙 거세, 제도
시행을 백지화하거나 무기 연기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용요금의 신고 자율화 방침이 백지화될 경우 가정의례업소의 요금을 기
본과 선택품목으로 구분, 계약토록 하려던 `표준공동계약'' 실시도 보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