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용평 남광주등 전국 유명골프장들이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한
생활오수를 마구 방류하다 적발돼 개선명령과 함께 20만 50만원씩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환경처는 25일 지난 2.4분기중 전국 18홀이상 55개 골프장의
오수정화시설에 대한 방류수수질을 조사한 결과 이중 10%가 넘는 6개소가
배출허용기준인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10ppm을 초과한 생활오수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발업소중 용평골프장과 남광주골프장의 방류수수질은 각각 20.5ppm
과 19.6ppm으로 기준치를 무려 2배가량 초과했으며
여주(17.7ppm),한양(13.8ppm),수원(10.6ppm)이리(10.1ppm)등 4개 골프장도
배출허용기준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