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올해 민간 아파트 건설계획물량이 완전 바닥나 어제(15일)
부터 신규승인이 전면 중단됐다.
16일 경남도내 주택당국에 따르면 도가 지금까지 승인해준 물량은 모
두 2만7천5백여가구로 당초 예정물량 2만9천3백 가구분의 85%에 달하
고 있다.
그리고 남은 1천8백여 가구분도 사실상 이달안에 배정되는 것으로 예
정돼 있어 신규접수는 중단된 실정이다.
그러나 도는 연내 착공을 희망하며 승인을 요구하고 있는 약 9천여가
구분의 민간아파트승인이 내년으로 미뤄질 경우 심각한 주택난과업계
가 안고있는 불황등 많은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고 이들을 모두 추가
승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