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9일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대한 긴급수혈책의 하나로
사실상 신규보증이 중단상태에있는 신용보증기금에 3천억원을 추가출연
토록 정부측에 촉구키로했다.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에 3천억원을 추가출연할 경우 4조5천억원의
신용보증을 늘릴수 있게된다. 민자당은 우선 연내에 1조원의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신용보증기금에 정부예산을 1천5백억원 추가출연토록 요구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9일오전 김영삼총재의 주재로 김종필대표 황인성정책위의장
서상목제2정조실장 김봉조예결위원장내정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부도사태와 관련한 긴급고위정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총재는 이자리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에서도 중소기업지원에 최우선을
두도록 김봉조예결위원장내정자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