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증시안정을 도모하기위해 종합금융회사에 주식형수익증권
취급허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투신사들은
업무영역침해,주식수요기반 확대효과 미흡,국제경쟁력약화 초래등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를 비롯한
8개투신사들은 종금사의 주식형펀드 취급허용은 금융산업개편 방향이 아직
정립되지않은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업무영역이 조정되는 결과를
초래,정부정책에 대한 신뢰성 저하및 금융질서의 혼란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투신사들은 또 89년말 5개 지방투신사가 설립돼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있으나 최근까지 증시는 침체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고
지적,종금사의 주식형펀드 발매가 주식수요 기반을 넓히지 못할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밖에 한불종금등 6개종금사 모두가 외국과의 합작법인으로 투신업무가
전면 개방되는 결과를 낳게돼 국부유출및 회사형투자신탁의 국내도입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