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노조파업이 타결의 기미를 보이지않고있는 가운데 6일밤 `MBC
뉴스 센터''가 과거에 녹화된 기자조합원들의 리포트를 무더기로 방송, 물
의를 빚고있다.

이날 `뉴스센터''는 백지연기자의 `고래 잡이''박영선기자의 `실명제여론
조사''등 5개의 기자리포트를 방송했다.

이와 관련 노조측은 7일 "오래전에 뉴스편집에서 누락된 기사를 지금
방송한다면 이미 `뉴스''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조합원들의 리포트만을
골라서 방송하는 편집태도는 파업중인 조합원의 단결력을 와해시키려는
속임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