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호남석유화학 남해화학등 대기업을 포함한 8백37개업소가 분진
폐수등 공해오염물질을 마구 배출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처는 6일 지난7월중 전국15개시.도에서 모두9천2백54개
공해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무허가배출시설을 설치 조업한 2백27곳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리고 오염행위가 심한 3백40곳에 대해선 고발조치했다.

이번 적발업소중 코오롱 유화 한양산업 대전피혁 남해화학등
2백56개업소는 공해오염물질방지시설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채 오염물질을
배출허용기준치이상 내보내다 시설개선명령조치와 함께 배출부과금이
부과됐다.

또 호남석유화학 호남에틸렌1공장 한국제지 태원물산등 50개업소는
배출오염물질처리를 위한 방지시설을 아예 설치하지 않거나 방지시설을
정상가동하지않다가 적발돼 해당시설에 대해 사용금지조치와 함께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