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등 6개국이 우리나라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위한 심포지엄을 오는 10월초 서울에서 갖는다.

동북아6개국 학자 경제인들의 모임인 동북아경제협력민간협의회(한국측
대표 정훈목 현대건설회장)는 6일 오는 10월5 7일 3일간 서울에서 "동북아
경제협력과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기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동북아6개국에서 3 4명씩 20여명의 경제인 학자등이
참가,이지역 경제교류에 장애가 되고 있는 비무장지대의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협의회 사무국의 관계자는 "92년회의는 당초 평양에서 열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서울로 변경키로 6개국이 합의했다"며 비무장지대의
활용방안에 대해 각국이 의견을 집중적으로 교환할것이라고 말했다.

동북아경제협력민간협의회는 지난해12월 중국 북경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올해9월 평양에서 2차회의를 갖기로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