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과 호박등의 전래농산물을 재료로 사용하거나 화학첨가제를 넣지않고
만든 건강빵이 인기상품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건강빵캠페인을 시작,호박빵
감자빵 오곡식빵등 8가지제품을 시판중인 고려당의 경우 이들 제품의
매출이 하루평균 7백만원에 육박,작년캠페인기간에 비해 약30%이상이
늘어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건강빵은 첨가제와 설탕을 쓰지않고 재료특유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린것이 특징으로 고혈압 당뇨등 성인병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고려당은 이에 힘입어 우리밀을 재료로 만든 5무(무농약 무표백 무설탕
무첨가물 무콜레스테롤)건강빵을 개발,곧 시판할 예정이다.

파리크라상도 이스트대신 누룩을 발효제로 사용한 흑당빵과 보릿고개등
건강빵을 하루평균 1백30만원어치씩 팔고있는데 지방분이 낮은
상품특성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