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내 공고문훼손을 이유로 국내여행사 직원들의 출입을 금지했던
주한 일본대사관은 1일 "양국간 외교문제로 비화될 것이 우려돼 2일부
터 여행사 직원들의 출입을 다시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대사관측은 "그간 대사관 로비에서 무질서하게 행동하며 예의를
지키지 않고 심지어 화투판까지 벌이는 경우도 있어 여행사 직원들에게
항의하는 차원에서 출입을 금지했었다"며 "한국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
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