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신윤식)은 PC통신서비스의 전자우편기능을 이용한
언어번역서비스를 3일부터 제공한다.

데이콤은 최근 국내 최대 번역업체인 프로랭스사와 번역서비스제공에 관한
협정을 체결,PC서브를 통해 서비스하기로했다.

외국어를 우리말로 또는 우리말을 외국어로 번역해주는 "프로랭스
번역서비스"가 제공되면 PC서브이용자들은 앞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번역을 의뢰할 수 있고 또한 번역결과를 디스켓에 직접
전송받을수 있다.

번역이 가능한 언어는 영어 일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등 모든 외국어로 서비스분야도 전자 통신 의학 약학 경영
경제등 전문분야는 물론 무역서신 계약서 논문등으로 다양하다.

번역료는 A4용지 1장을 기준으로 영어 일어를 우리말로 번역할 경우
1만2천원이며 독어 불어 중국어 스페인어는 2만원,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아랍어등은 3만원이나 우리말을 외국어로 번역할때는 위요금의 2배이다.

한편 번역결과는 보통 3페이지 내외인 경우 하루4 ~10페이지정도는
3일이내에 받아볼수 있고 11페이지이상은 전화로 납기일을 통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