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컴퓨터입력장치인 키보드나 마우스보다 편리하게 정보나 데이터를
입력할수 있는 지능형 디지타이저가 국산화됐다.

1일 시스템테크(대표 김우경)는 그림 차트 도표 설계도면등의
아날로그측정값을 읽어 디지털신호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장치인
디지타이저를 개발,펜타이저라는 삼품명으로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펜타이저는 9x6인치를 비롯 12x12및 12x18인치등 3가지 규격으로 생산되며
이중 소형인 KD-41000(9x6인치)모델의 가격이 35만원선으로 50만원상당인
일본산보다 30%이상 싸다.

CAD(컴퓨터지원설계)및 CAE(컴퓨터지원엔지니어링)등의 분야에서 키보드나
마우스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입력할수 있어 필수장치로 꼽히는
지능형디지타이저는 기본보드와 입력펜으로 구성되는데 시스템테크가
국산화하기 전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