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는 전민중당 대표위원 김낙중씨(58)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안기부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으로부터 공작금을 지원받아 반체제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외에 구속된 사람은 노중선 평화통일 연구회사무총장(52), 권두영
`민주개혁과 사회진보를 위한 협의회''(약칭 민사협)고문(63), 심금섭청해
실업대표등이다.
안기부는 지난 민사협(회장 장기표)과 평화통일연구회등 재야단체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안기부는 민사협고문 이우재(56) 회장 장기표(49) 사무총장 이
재오(45), 전민중당 태백지구위원장 배진, 정선지구당위원장 정운한씨등
5명도 연행,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