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자배당대신 보험료를 미리 할인해주는 무배당보험상품이 이달중순께
대거등장한다.

31일 재무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교보등 14개 생명보험사들은
암보험등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무배당상품을 개발,재무부에 인가신청을
냈다.

재무부는 이들상품에 대해 요율적용등 타당성을 검토한뒤 9월초순께
판매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사들은 추석연휴가 끝나는대로 무배당상품 판매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여 뜨거운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인가신청을 내지않은 합작사와 외국사들도 무배당상품시장에
참여할 뜻을 분명히 하고있어 향후 판매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무배당보험상품 인가신청현황을 보면 기존 6개사중 무배당상품취급을
당분간 유보한 대한을 제외한 5개사가 인가신청을 제출했다. 삼성은
새생활암보험,교보는 21세기 암치료보험을 기존의 배당부형태와는 별도로
판매키로 했으며 제일과 동아는 리빙헬스보험과 알뜰여성건강보험의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한은 무배당상품 취급을 당분간 안하기로 했다. 내국6개사는 모두
신상품을 개발,판매인가를 신청했는데 대신의 한가족보험을 비롯해
태평양은 특별보장보험,국민은 국민종신보장보험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은 대형보장보험,한덕은 암보험을 시판할 방침이며 신한은
증액보장보험이라는 무배당보험을 개발했다.

지방사에선 광주생명(종신보장보험)이,합작사에선
고려씨엠(종신보장보험)이 무배당상품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며 알리코도
암종합보험으로 이대열에 동참키로 했다.

무배당상품은 기존의 배당부보험보다 보험료가 9 18%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생보업계는 지난6월 보험당국의 무배당보험상품 도입방침에 따라 그동안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무배당상품을 개발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