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시스템(대표 구지회)이 미오픈커넥트시스템(OCS)사와 합작회사를
설립,이기종컴퓨터간 연결장치의 한글및 한자지원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31일 가인시스템은 9월중 OCS사와 이같은 내용의 합의각서를 교환해
OCS사가 개발한 IBM과 UNIX기종간 연결장치에 한글및 한자지원시스템을
탑재,이를 국내및 일본 중국 대만등 아시아지역에 보급할 생산기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가인시스템은 OCS사로부터 IBM과 UNIX기종의 통신체계인 SNA와 TCPIP에
대한 기술수준을 인정받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이같은 합작사를
세우게됐다고 설명했다.

가인시스템은 OCS사와 공동으로 지난1년동안 IBM과 UNIX 양기종의
일부제품간 연결장치의 한글및 한자지원시스템을 개발해놓고있다.

OCS2030,2133등 OCS사의 개발장치는 기존 이기종간 연결장치와 달리
IBM단말기로도 UNIX기종의 프로그램을 이용할수 있게 해주고 컴퓨터에
부하를 적게 주는 특징이 있다.

가인시스템은 이합작사설립을 통한 이기종컴퓨터간 연결장치의 고급기술
국내이전으로 이분야 국내기술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