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석유화학은 벤젠 톨루엔 크실렌(BTX)등 방향족과 HDPE(고밀도폴리
에틸렌)공장을 잇따라 완공,30일 본격가동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동으로 럭키석유화학은 기존의 연산 35만t짜리
나프타분해공장(NCC)에 합성수지공장을 연결,수직계열화체제를 갖추었다.

럭키석유화학은 전남려천공단에 연산 12만t규모의 HDPE공장과
11만t규모(벤젠기준)의 BTX공장을 건설하는데 지난1년여동안 1천억원을
투입했다.

럭키석유화학은 독일훽스트,우데사등과 기술제휴를 맺고 7백억원을 투입한
HDPE공장에서 훽스트사가 세계최초로 상업생산,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루텐H제품을 생산한다.

루텐H는 상하수도및 가스용파이프,운송및 보관용팔레트,중소형용기,
어망,로프,쇼핑백등에 쓰인다.
이 회사는 분산제어시스템(DCS)등 각종첨단시스템을 갖춘 BTX공장에서
연말까지 5만5천t의 벤젠을 생산,럭키의 SM(스티렌모노머)공장에
전량공급할 계획이다.

럭키석유화학은 그동안 만성적인 공급부족현상을 빚어온 벤젠을
대량생산해 려천단지업체에 판매,연4천만달러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