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원 3명이 27일 어선을 이용, 북한으로 망명했다고 동경에서
수신된 북한 중앙통신(KCNA)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서해안을 통해 망명한 이들의 이름이 이철진(46), 서덕
수(38), 국희복(28)이라고 밝히고 이씨와 서씨는 전남, 국씨는 서울출
신이라고 말했다.

이 통신은 이들이 남한 사회에 환멸을 느껴 북한으로 왔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