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은 가정이나 사무실등에서 생길 수있는 가스누출
외부인침입 화재등의 긴급상황을 일반 전화선을 통해 공공기관이나
안전관리회사에 자동으로 통보해 주는 원격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28일 삼성은 1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연구시작 1년만에 선보인 이
시스템은 국내 경비용역회사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전용회선방식과 일반전화
자동다이얼 통보방식과는 달리 일반전화선을 이용해 긴급상황을 알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입장소의 각종 경보용 센서를 전화회선과 접속시키는
결합장치,전화국에 설치되어 가입자상황을 감시하고 경보를 전달하는
주사장치,각 전화국의 주사장치로부터 경보를 전달받아 이를 분류하고
관련기관으로 알려주는 주장치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은 현재 외국제품을 써 이용료 부담이 컸지만 국산화에 따라 비용도
최소화할 수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