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이후 최저치를 기록,지역경제가 심각한 국면에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26일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전.충남지회에 따르면 지난7월중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은 71.9%로 전달의 72.2%보다 0.3%포인트,지난해
같은기간의 78.2%보다 6.3%포인트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가동률은 지난1월의 83.0%,2월 82.5%,3월 81.4%,4월 78.8%,5월
75.7%,6월 72.2%로 매월 최저치를 나타내 이지역 중소업체들이 생산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7월중 휴.폐업및 조업단축 업체는 모두 2백9개 업체로 전달의
1백93개 업체에 비해 8.3%,지난해 같은기간의 1백32개 업체보다는 58.3%나
늘어났다.
이를 업종별로 보면 연료업의 경우 15개업체중 14개업체가
조업단축,1개업체가 휴업했으며 연식품업도 38개 업체중 37개업체가
조업단축,1개업체가 휴업해 평균가동률이 각각 50%,48.7%로 낮아졌다.
또 인쇄업은 1백81개업체중 79개업체가,공예업은 45개업체중
38개업체,시멘트가공업은 43개업체중 9개업체가 각각 조업단축했고
니트업은 50개업체중 14개업체가 조업단축,10개업체가 휴업했다.
업종별 평균가동률은 비철금속업이 74.0%로 전달보다 10%포인트
떨어진것을 비롯 연식품업 48.7%,니트업 54.2%,인쇄업 64.0%등으로
일부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