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신용자제 유도 증권당국은 증권회사들이 신용융자에 신중을 기하고
자금여력이 있을 때는 상품주식 매입을 최대한 확대토록 유도키로했다.

25일 증권당국 관계자는 "최근 주가하락기에 신용매물이 큰 악재역할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만큼 앞으로는 증권사들이 과도한 신용융자를
자제하는등 신용거래에 신중을 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증권당국은 그동안 주가하락과함께 감소추세를 보였던 신용융자가 증시가
상승세로 반전될 경우 급격히 증가,또다시 큰 부작용을 초래하게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다.

이에따라 신용거래에 신중을 기하도록 유도하고 자금여력이 있을 경우에는
신용융자보다 증권사들이 직접적인 상품주식매입을 확대해 장세안정에
기여토록 지도키로했다.

그러나 현재 증권회사들의 신용융자잔고가 1조2천70억원정도로 증권회사
자율결의 융자한도 1조6천15억원보다 4천억원 가량 적은 점을 감안,당장
직접적인 신용억제나 규제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

증권당국은 또 신용거래의 후유증을 막기위해 담보부족계좌나 융자금
미상환계좌의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도록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