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금의 전국 일원화''방안을 연내에 추진키로 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 전화요금의 전국단일화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
해 연내에 시내전화요금을 80-125% 인상하는 한편 시외전화도 10-33% 인하,
시내.외 전화요금의 격차를 줄여나갈 방침 " 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 현행 3분당 24원인 시내가입전화요금과 3분당 20원인
공중전화요금도 인상 2분당 30원으로 통일하는 방안도 검토 중 " 이라고 말
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 이같은 요금조정방안이 확정될 경우 전화요금부담은
2백10억원 가량 줄어들며 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도 별로 없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