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가 꾸준히 감소함에따라 1백억원이상씩의 융자한도가 남아있는
증권회사들이 많은 편이다.

20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현재 증권사들의 신용공여액은
1조3천83억원으로 증권사 자율결의 한도(1조6천1백58억원)의 80%정도에
머물고있다.

한신증권의 경우에는 신용융자한도의 30%가 넘는 2백91억원의 여유가있고
대우 럭키 동서 현대증권등도 1백억원이상씩의 융자한도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사중에서도 대유 유화 서울 선경 산업 상업증권등이
1백억원이상씩의 많은 한도여유가 있으며 현재 신용한도를 전액소진한
증권사는 한양 1개사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신용한도에 여유가있는 것은 최근 주식시장 침체및
거래량감소로 신용융자잔고가 계속 줄어든데다 증권사들의 자금사정도
여의치않아 신규신용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