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수입자유화품목에 포함된 농수산물의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20일 무역협회가 내놓은 `92년 수입자유화품목의 상반기 수입동향''에 따
르면 수입자유화된 43개 농수축산물의 수입은 올 상반기동안 1천9백7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2%의 증가율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냉동어류등 수산물의 수입이 크게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배가 증가한 5백25만달러에 달했다.
축산물은 32.4%가 증가, 상대적으로 자유화이후에도 수입증가가 두드러
지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뉴질랜드로부터의 수입이 7백70만달러로 전체의 40%를 차지
했고 대중국은 2백만달러, 대태국은 2백20만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