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수용과 인문.실업계
고교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오는 96년까지 인문계 7개교와 실업계 4
개교등 모두 11개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고등학교 1백72개교에 재학중인 학생
은 모두 16만7천9백명으로 오는 96년까지 4천5백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내년초 울산에 24학급 규모의 삼일여고와 15학급
규모의 울산예술고, 창원에 30학급 규모의 창원공고를 각각 신설할 방침
이다.
또 94년에는 마산 한일여자공고를 비롯, 울산에 방어진고와 제일공고가
신설되고 95년 창원의 대방고, 96년은 김해의 내외고. 양산공고등이 잇달
아 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