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계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4월
18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또다시 17억원의 계란수매자금을 양계조합과
지역축협에 추가 지원키로 했다.

12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계란 산지가격은 작년말 10개에 6백23원 하던
것이 올3월에는 7백95원까지 올랐으나 5월 5백95원,6월 5백1원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지난7일 현재는 3백96원까지 폭락,생산비(91년기준)
4백95원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

이처럼 계란값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연초 뉴캐슬 병으로 닭이
많이죽어 계란값이 상승하자 농가의 닭 사육이 크게 늘어난데 반해
계란소비는 감소하고있기 때문인데 앞으로도 비수기인 하절기 동안에는
계란값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지원된 계란수매자금의 지원조건은 연리 3%에 상환기간은 1년이다.